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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료관리 - 적정한 사료 급여량 판단방법
글 번 호  15 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070930 조 회 수  6676
홈페이지  http://
첨부파일  
내    용
  애견의 적정 사료량은 애견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릇 모든 동물의 생명을 유지하는 에너지가 먹이에서 나오므로 삶에 있어서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특히 애견의 경우에는 스스로 먹이를 조달하고 그것을 조절하지 못하므로 더욱 그렇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얼마나 먹을 것인가를 애견 자신이 아닌 주인이 결정해야 한다.
 
 섭취하는 사료량이 지나치에 많거나 적은 것은 모두 문제가 있다. 강아지가 잘 먹는다고 배고파서 그러는 줄 알고 계속하여 먹이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강아지는 충분히 먹이를 섭취한 후에도 먹을 것이 있으면 또 먹는다. 과식은 직접적으로는 식이성 위염, 위하수, 장염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어 만병의 근원이 된다.
 
 반대로 지나치게 적게 주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애견의 실내생활이 보편화됨에 따라 강아지가 크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로 크는 것을 방지한다고 사료를 적게 먹이기도 하지만 별 효과가 없는것이 대부분이다. 애견의 크고 작음은 대부분 견종에 따른 유전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일 섭취하는 먹이가 적어서 크지 못할 정도라면 그 이전에 영양부실로 건강을 해쳐서 제명을 다하기 어렵다. 사료의 공급부족은 저혈당증성 쇼크, 빈혈. 영양 불균형에 의한 각종 내과성 질환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성장기의 영양부족은 충분한 골격형성을 방해하여 평생 약골이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주인은 무엇을 먹일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먹일 것인가도 항상 신경써야 한다.
 
 적정사료량을 판단하는 것은 연령에 따른 기준치가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해당 강아지의 건강이나 발육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한다.
 
 우선 현재 강아지의 비만 여부를 본다. 등과 양옆을 손으로 쓰다듬어 보아서 등뼈(척추)와 갈비뼈가 만져지는 느낌이 강해진다면 영양상태가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해도 된다. 다른 질병이 없다면 사료를 늘려달라는 신호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반대로 뼈가 잘 만져지지 않는다면 피하지방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므로 일단은 먹이는 양을 줄이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애견의 변으로 적정 사료의 양을 보는 방법도 있다. 강아지의 변은 적당히 굳어 있어서 휴지로 집었을 때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 집고 난 후에는 바닥에 약간의 흔적을 남길 수 있을 정도가 좋다. 너무 물러 바닥에 흥건히 퍼진다든지. 너무 딱딱해서 바닥에 전혀 자국이 안 남아도 문제다.
 
 다른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너무 무르면 섭취하는 사료의 양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고, 너무 단단하다면 사료의 양이 적은 것이다. 이런 때는 사료의 양을 적당히 가감해가며 변의 변화를 살펴본다.
 
 적정 사료의 양은 애견이 하루에 얼마를 섭취해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이다. 그러나 먹이를 주는 데는 하루에 먹는 양뿐만 아니라 이를 하루에 몇 번에 나누어 주느냐도 중요하다. 어린 강아지 일수록 소화흡수율이 떨어져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면 먹은 것을 그대로 변으로 배출시키고 만다.
 
 성견의 소화흡수율을 100% 라고 보았을 때, 6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는 30 ~ 50% 정도로 떨어진다. 따라서 어린 강아지 일수록 소량씩 자주 급여하는 것이 위를 포함한 소화계통에 부담이 적고, 영양 흡수율을 높여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성장 연령에 따른 1일 기준 평균급여량은 다음과 같다.
 
 ▶ 생후 2 ~ 5개월령
 
 체중의 3~5% 정도의 양을 3~4회로 나누어 급여.
 
 ▶ 6~12 개월령
 
 체중 3~4% 정도의 양을 2~3회 정도로 나누어 급여.
 
 ▶1년 이후
 
 체중의 2~3% 정도의 양을 1~2회로 나누어 급여.
 
 예를 들어, 애견이 7개월이고 몸무게가 10kg이라면. 10kg(10,000그람)의 3%는 300g이므로, 하루에 300g을 3회로 나누에 한번에 100g씩 주면된다.
 
 보통 사료 6알이 1g 정도이므로 300g이면 사료 1,800알에 해당한다. 한번에 600알씩 주면 된다. 말이 그렇지 그렇게 사료알갱이를 일일이 센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사료알갱이의 크기에 따라서 1g이 4알도 되고 10알도 된다. 힘들여 세어 봐도 정확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런 의미에서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은 더 정확하고 간단하다. 종이컵 한 컵에는 작은 알갱이 경우 약80g의 사료가 들어간다. 알갱이가 크면 그보다 덜 들어가지만 큰 차이는 없다. 위 사례의 경우 한 끼에 100g을 주어야 하니 종이컵 한 컵에 더하여 1/3컵 정도를 하루에 3번 주면 된다.
 
 여기서 제시한 량은 일반 평균적인 경우를 말한 것이므로 애견의 건강상태, 변의 상태, 비만 여부 등을 봐가며 조금씩 양을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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